결혼식 3달 전이 되니 시간이 촉박해짐을 느껴서 남자친구와 청첩장 문구를 열심히 고민했습니다. 기존에 찜해뒀던 청첩장 샘플에 문구를 어떻게 나열해야 좋을까, 어떤 시를 넣을까 한참 고민한 끝에 보자기카드에 시안을 등록했고, 한자 → 한글 문구 수정 1회, 청첩장 표면에 성 붙이기까지 총 2회 수정 후 시안 확정했습니다. ​ 일요일 밤에 시안 등록, 월~화 수정, 수요일 최종 확정 후 결제, 금요일 배송받아 총 일주일이 안걸렸고, 빨리 도착해서 청첩장모임 준비하기도 편할거 같습니다.
청첩장과 세트였던 분홍색 봉투가 잘 어울렸고, 식권도 신랑-신부 나뉘어있는 것보다 이렇게 공통으로 되어있는게 더 깔끔했습니다. 식권에 기재된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저희가 정말 하고싶었던 말이었습니다. 청첩장 뒷면에 인쇄된게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결혼하는 달 달력이라도 있으면 더 시각적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지만 앞면도 충분히 깔끔하고 예쁘니까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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