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를 시작하면서 청첩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의 지인분들 뿐만아니라 부모님의 지인분들도 받아보시는 청첩장이라 저희한테도, 부모님한테도 마음에 들어야 해서 더 고민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가장 먼저 보자기카드의 무료 샘플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샘플 10개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2-3일 정도를 기다린 끝에 보자기카드의 샘플을 처음 받아봤을 때 포장부터 정성이 가득하고 보자기카드만의 감성이 담겨있는 것 같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비닐에 담겨있는 게 아니라, 종이 봉투에 파우치까지 이중 포장이 꼼꼼하게 되어있는 게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고 함께 들어있던 네잎클로버도 의미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타 업체의 샘플도 받아봤지만 저희는 보자기카드로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보자기카드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1.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
2. 받았을 때 열어보기 편하고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는 청첩장
3. 종이의 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
4. 보자기카드만의 감성
이렇게 네가지였는데요.
저희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청첩장과 피로연 안내를 위한 메시지 카드입니다. 본식을 하는 계절이 봄이기 때문에 청첩장 봉투 색상을 베이비핑크로 바꿨는데 받기 전에는 혹여나 색상이 내부 인쇄 색상과 어울리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받고 나니 청첩장 내부 색상과도 잘 어울려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보자기카드의 장점 중에 하나는 청첩장을 신청할 때 내용 수정이 최종 선택까지 무제한으로 무료라는 점인데요 샘플 그대로의 디자인에 내용만 수정하는 거지만 편집자분이 제가 요청한 그대로 예쁘게 디자인해 주셔서 네번의 수정 끝에 청첩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청첩장 배송까지는 약 4-5일 정도 걸린 거 같고 에어캡까지 넣어주셔서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서비스로 브니엘 사쉐도 받았는데 향이 좋아서 향이 잘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첩장 담은 박스에 같이 담아놨습니다. 또한, 같이 신청한 무료 식권도 꼼꼼하게 잘 배송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청첩장에 어울리는 디자인의 메시지카드까지 넣어야 하는 청첩장 지옥이 시작되었는데요 보자기카드는 봉투 삽입 서비스도 있지만 저희는 신청하지 않아 시간의 여유가 생길 때마다 열심히 접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한두장 정도 인쇄 과정에서 잘못 인쇄되어 나온 깨끗하지 않은 종이가 섞여있었지만 보자기카드에서는 충분히 여유분을 주셨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청첩장이 550장이 넘어가시는 분들은 꼭 봉투 삽입 서비스를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접으면서 현타가 와서 과거의 저를 후회했어요…
처음에는 버벅거렸지만 어느 정도 접으니까 생활의 달인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보자기카드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서 추천하고 싶은 업체입니다. 제 후기가 청첩장 업체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